'느낌'과 '쉼'이 충전되는 산소 카페
청송군 1박 2일 여행기!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맑은 공기와 고즈넉한 아름다움 속에서
진정한 '쉼'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경주 여행을 마치고 최근 '산소 카페'라는 별명을 가진
경북 청송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청송은 인구 2만 4천 명의 소도시로 사과가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일차: 기암괴석의 절경과 백자의 우아함 속으로!
소노벨 청송, 주왕산의 품에서 하룻밤
여행의 시작은 편안한 숙소부터죠!


저희가 머문 곳은 소노벨 청송이었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최고였고,
시설도 깔끔해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 안성맞춤이었어요.
아침에 창문을 열면
청송의 맑은 공기가 온몸을 감싸는 기분,
정말 '산소 카페'에 온 듯했습니다!
주왕산 & 대전사: 웅장한 자연 속 깨달음
청송의 하이라이트, 주왕산 트래킹은 필수 코스!
주방계곡의 용추 협곡과 함께 용추폭포까지 다녀왔는데








기암괴석이 빚어낸 웅장한 풍경은 왜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명산인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특히 주왕산 입구에 자리 잡은 대전사와 백련암은
고즈넉한 사찰 건축과 뒤편의 기암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셔터만 누르면 한 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가벼운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힘에 압도되고,
마음은 절로 차분해지는 '힐링' 그 자체였죠.
2일차 ; 주왕산관광지
청송백자 전시관 & 심수관도예전시관: 흙과 불의 예술
첫째 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후,
청송의 또 다른 자랑인 도자기 문화를 접하러 갔습니다.
청송백자 전시 판매장
이곳에서는 흙이 아닌 '도석'이라는 흰 돌을 빻아 만드는,
500년 역사의 독특한 청송백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백색이 아닌, 깊이 있고 우아한 청송백자의 매력에 푹 빠졌고






특히 청송 백 자 체험장과 전통 가마와 공방도 있어
청송 백자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심수관도예전시관
일본으로 건너가 14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쓰마 도자기의 거장,
심수관 가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청송백자가 일본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했는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탄성을 자아내며
심수관가의 도자기를 구경하는 재미있었고
한일 도예 교류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옛 편지 전시관
지금은 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몇 초 만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대지만






이곳에서는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쓴 수많은 옛 편지들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진솔한 삶과 애틋한 사연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투박하지만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에 젖어,
잠시 잊고 지냈던 소중한 이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답니다.
특히, 퇴계 선생 유묵과
조선시대 왕들의 수결 비교표가 눈길을 끌었어요
청송 수석 꽃들 전시관: 지구의 신비로운 선물
청송은 '꽃돌(꽃 모양의 무늬가 있는 희귀한 돌)'로도 유명합니다.
청송 수석 꽃들 전시관에 들어서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수천만 년 동안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문양의 수석과 꽃돌들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꽃돌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아트' 그 자체!
한바이소노

청송에 있는 전통한옥 숙박 시설로 다양한 규모가 있어 한옥체험 공간
달콤한 여행의 마침표는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맛있는 기념품이죠!
청송하면 당연히 청송 사과! 저희는 청송사과유통센터에 들러




신선하고 달콤한 청송 사과와 사과주스를 구입했습니다.
"산소 카페 청송에서 자란 사과는 종류도 많고 맛이 다르다더니
역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삭함과 단맛은
여행의 여운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경상북도 청송군, 당신의 '느낌'과 '쉼'을 채워줄 곳
7년 만에 다시 찾은 청송군에는
많은 변화가 느껴졌고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진정한 '쉼'과 '느낌'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주왕산의 맑은 기운을 마시고, 백자의 우아함에 눈을 뜨고,
옛 편지 속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마지막으로 달콤한 사과를 베어 물면서,
지친 일상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산소 카페 청송'으로 떠나보세요!

곧 개최되는 (2025.10.29~11.2)
'청송사과축제'에 맞춰 청송군에 방문하신다면
여러분의 1박 2일도
분명 후회 없는, 알찬 힐링 여행이 될 것입니다.
다음 여행 이야기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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